인천대학교 새 캠퍼스가 이전하는 송도국제도시 4공구(5구역)개발이 본격화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재정경제부로 부터 송도국제도시 4공구 남측에 위치한 5구역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이 떨어져 본격 개발이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우선 에이즈 백신을 생산하는 셀트리온 제2공장이 내달 중 착공하고, 올 안으로 열·가스공급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 공사도 시작된다.
또 오는 200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인천대 송도캠퍼스(13만8천평)와 바이오산업단지(8만8천평) 조성공사도 탄력을 받게 됐다.
송도국제도시 5공구에는 현재 셀트리온 1공장과 하수종말처리장, 전력공급시설, 2-4공구 임시 열공급 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한편 송도국제도시 1공구(2-1구역)안에 있는 어민생활대책용지 기반시설공사도 오는 7월 착공 예정이다. 총 9만5천여평의 어민생활대책용지 기반시설은 도로 31개 노선과 광장 3개소, 공영주차장 6개소 등이며, 총 281억원이 투자된다.

경제청은 어민생활대책용지 특성을 감안해 광장안에 어민들을 상징하는 조형물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백종환기자 k2@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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