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7시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장모(37)씨 집에서 장씨가 2m 높이에 설치된 가스 배관에 목을 메 숨져 있는 것을 장씨의 전 직장동료 김모(41)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장씨와 함께 사는 김씨는 경찰에서 “퇴근해 집에 돌아와 보니 장씨가 원룸 안 좌측에 설치된 가스배관에 넥타이 2개를 연결한 끈을 이용해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최근 이혼한 장씨가 많은 빚을 져 고민이 많았다”고 말함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김주희기자 juhee@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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