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업에 패션쇼를 도입한 최초의 지역행사를 기획한 승국문화재단 이선규(53) 후원회장(태평양건설 대표이사).
“장학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뜻있는 분들의 협조로 이번 디너 패션쇼 장학사업을 열게 된 것입니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발굴에 쓰일 것입니다.”
이번 패션쇼 장학사업을 위해 인천지역 디자이너 업체 ‘(주)에스더리’와 ‘삼미모피’, 서울에 있는 ‘K & J’등 3개 의류업체가 100여벌의 의상을 협찬했다.
이들은 각각 전통한복 및 개량한복, 파티웨어, 웨딩한복, 골프웨어를 선보인다.
여기에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한 최용규 이원복 국회의원, 이학재 박승숙 구청장, 이규연 인천여성CEO협의회장 등 공직자와 지역인사를 비롯 40여명(90%)이 자원 모델로 나선다.
이선규 후원회장은 7년전 경기은행 퇴출이후 일부 예치금이 휴지가 되는 등 승국문화재단 기금이 반감, 재단운영이 위기에 빠지자 후원회를 발족하면서 구원투수로 나섰다.
지금은 후원회원이 1천500명에 이른다. 4년전부터 중국 심양공대와 교류하며 매년 20~30명씩 장학금을 줄 수 있게 됐다.
이선규 이규연 회장이 행사위원장을 맡은 이번 행사는 이입분, 홍연표, 엄재숙, 장경식, 유명학씨 등 승국문화재단 후원회 임원과 김연희 임남례씨 등 인천여성CEO 협의회 임원들이 진행한다. 송정로기자 goodsong@i-today.co.kr
송정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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