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승국문화재단 후원회와 인천여성CEO협의회가 주관하는 장학금 마련 자선 디너 패션쇼가 오는 23일 오후 3시 라마다 송도호텔 대공연장에서 인천신문 후원으로 열린다.

장학사업에 패션쇼를 도입한 최초의 지역행사를 기획한 승국문화재단 이선규(53) 후원회장(태평양건설 대표이사).



그는 “공들여 준비한 이번 ‘기획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장학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뜻있는 분들의 협조로 이번 디너 패션쇼 장학사업을 열게 된 것입니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발굴에 쓰일 것입니다.”

이번 패션쇼 장학사업을 위해 인천지역 디자이너 업체 ‘(주)에스더리’와 ‘삼미모피’, 서울에 있는 ‘K & J’등 3개 의류업체가 100여벌의 의상을 협찬했다.

이들은 각각 전통한복 및 개량한복, 파티웨어, 웨딩한복, 골프웨어를 선보인다.

여기에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한 최용규 이원복 국회의원, 이학재 박승숙 구청장, 이규연 인천여성CEO협의회장 등 공직자와 지역인사를 비롯 40여명(90%)이 자원 모델로 나선다.

이선규 후원회장은 7년전 경기은행 퇴출이후 일부 예치금이 휴지가 되는 등 승국문화재단 기금이 반감, 재단운영이 위기에 빠지자 후원회를 발족하면서 구원투수로 나섰다.

지금은 후원회원이 1천500명에 이른다. 4년전부터 중국 심양공대와 교류하며 매년 20~30명씩 장학금을 줄 수 있게 됐다.

이선규 이규연 회장이 행사위원장을 맡은 이번 행사는 이입분, 홍연표, 엄재숙, 장경식, 유명학씨 등 승국문화재단 후원회 임원과 김연희 임남례씨 등 인천여성CEO 협의회 임원들이 진행한다. 송정로기자 goodsong@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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