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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주 중견작가들이 선보이는 이색 연
작가들이 그리는 연에 얽힌 어릴적 추억은 어떤 모습일까.
인천·광주 중견 작가들의 손놀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색전이 열린다. 신세계 갤러리 인천점이 병술년 설날 테마전으로 ‘연-희망을 띄우다’를 열고 있다. 19일부터 31일까지 관객을 기다린다.


 
인천작가 12인과 광주작가 10인이 희망을 담은 연을 독특한 방식으로 작품에 담았다. 장르는 회화와 설치미술 두축이다.
 
인천의 박충의는 연이 높이 날아 오른 시골 마을 풍경을 나무판 위에 꾸몄다. 작품명 ‘창공을 날다’는 돌 판각과 흙으로 정감을 만들어 냈다.

이의재는 수묵담채로 연에 야생화와 금붕어를 그려 넣어 땅과 물속이 아닌 하늘을 떠다니는 모습을 연상토록 했다. 제목이 ‘이뭣고’다.
강선미, 김경배, 김영애, 박승천, 오경영, 이상하, 이소영, 이송, 이창구, 한윤기. 이상은 출품한 인천작가 명단이다.



 
광주쪽에서는 문형선, 박구환, 박은수, 박일구, 안희정, 윤남웅, 이동환, 이호동, 전명옥, 천영록이 참여했다.
박일구는 쌍계사 대웅전의 꽃살 무늬를 연위에 찍었다. 천영록은 염색한 양털로 표현한 연작 ‘포근한 추억’을 내놓았다.
갤러리측은 “정월대보름이면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공중에 날려보내던 연의 추억을 도심 한가운데서 느껴보자는 의도에서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한다.
인천과 광주 신세계 백화점 갤러리에서 동시에 진행중이다. ☎(032)430-1157∼8
사진은 이송 작 ‘연을 맺다-슈퍼히어로의 가족’

김경수기자  ks2006@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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