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초 안소연 '금'… 주원초 황민 등 4강

제26회 교보컵 꿈나무탁구대회에서 안소연(가좌초)이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황민과 이광재(이상 주원초), 이지윤(부평동초)이 대회 4강에 올라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26일 인천시탁구협회에 따르면 황민과 이광재는 이날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초등 3학년부와 6학년부 경기에서 각각 승리를 따내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 여자 6학년부 이지윤도 4강에 올라 27일 금메달에 도전한다.

앞서 안소연은 여자 2학년부에서 1위에 올랐고, 같은 학년부 이수현과 최해은(이상 가좌초)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탁구 꿈나무들의 대제전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남자 34개 팀과 여자 26개 팀이 출전했다.

시탁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다음 달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앞서 인천 탁구 꿈나무들의 기량을 점검해 보는 좋은 기회”라며 “어린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나아진 것 같아 소년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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