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찾아가는 교실 '호응'

계양구의 ‘찾아가는 1830 손씻기 체험 교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계양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손씻는 습관을 익히기 위한 ‘찾아가는 1830 손씻기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1830 손씻기 체험교실’은 1일 8번,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는 의미로 전염병 및 식중독 사고의 매개체인 손을 청결하게 유지함으로써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직접 손세정 기구를 이용한 손씻기 체험과 만화주인공 뽀로로가 등장하는 손씻기 동영상을 활용하는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고 있다.

‘1830 손씻기 체험교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방문하여 오전과 오후 각 1시간씩 교육하고 있으며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손씻기가 생활화되면 식중독 및 각종 전염병 예방은 물론 나아가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금까지 51회의 1830 체험교실을 통해 1천655명이 손씻기 교육을 받았는데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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