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항만 기능 인력 양성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IPA는 인천항만연수원의 교육장비 확충과 교육 대상자의 업무 능력 증대를 위해 올 한해동안 2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되는 예산은 항만연수원의 컨테이너 화물 취급 관련 교육을 위한 장비(트랜스퍼 크레인) 구입과 국제물류 교육 과정 개발, 교육시설 개선 등 항만인력 양성에 필요한 경비 등으로 사용된다.

IPA는 인천항의 운영을 총괄하는 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6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해 이에 대한 지원을 준비해 왔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지원이 항만 인력이 단순 노무인에서 항만 전문인력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고 더 나아가 항만 생산성을 높이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제물류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해 세계적인 물류 흐름에 발맞춘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높은 항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IPA는 항만인력 양성 지원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2007년 이후에도 인천항만연수원 등과의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항만 전문인력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 보다 효율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교육 지원 방안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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