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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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숙(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소림(인천영양사회 회장), 김순애(민노당 지방자치위원장), 김영분(국민연금 부설 어린이집 원장), 김준이(민노당 중앙위원), 모윤숙(전국여성노조 인천지부 교육위원), 성정희(인천여성 가정,성폭력상담소장), 신소영(십정동 주민사업센터 해님방 대표), 신현환(인천 남구 약사회 사회참여이사), 심옥빈(민노당 중앙위원), 우옥란(남구 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유승분(독서문화연구회 잎싹 대표), 이명숙(대성신협 부이사장), 이성옥(인천시의원), 이소헌(갈산동 도토리학교 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장), 이애향(민노당 인천시당 정책위원), 이옥란(열린우리당 인천 남구 갑 여성위원장), 이옥희(민노당 인천시당 여성위원장), 이은주(민주개혁을 위한 인천시민연대 집행위원장), 이행숙(한국미래정책연구원 원장), 장혜순(인천여성민우회 자문위원), 주정분(남동구 구의원), 최선임(한나라당 인천시당 부위원장), 최지숙(인천여성민우회 운영위원), 최연봉(남구청 종합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최화자(부평구의회 구의원), 한숙희(열린우리당 인천여성위원회 운영위원), 홍연표(여성긴급전화 1366 상담센터 대표).


이 28명의 인천지역 여성후보들이 오는 5월 있을 지방선거에서 활약을 선언했다.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여성의전화, 인천YWCA, 인천여성단체협의회, 전국여성노동조합 인천지부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인천여성맑은정치네트워크’(이하 맑은넷)는 27일 오후 2시 인천여성복지관에서 여성후보자대회를 열고, 여성후보들의 면면을 소개했다.

그동안 지역 각계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활동해온 이 여성후보들은 이번 선거에 시의원, 구의원 후보로 나서 남성후보들과 당당히 겨룰 예정이다.




<사진설명>27일 인천시 여성복지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인천여성맑은정치네트워크 여성후보자대회’에 참가한 2006 지방선거 여성후보자들이 맑은정치 실현을 결의하고 있다. /김성중기자 jung@i-today.co.kr

맑은넷은 지난해 9월 준비모임을 시작한 이후 여성정치지도자 초청 간담회, 발족기자회견, 12차에 걸친 모임 등을 통해 후보자를 발굴하고, 향후 일정을 깊이 논의해왔다.

지난해 말부터 올 1월까지 맑은넷은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노당, 민주당 시당을 방문해 ‘비례대표 선정때 여성에게 홀수 배정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지역구 여성진출 확대를 위한 여성후보 기획공천이 시행돼야 한다’는 내용의 제안서를 전달한 바 있다.

맑은넷은 지난 1월19일 열린우리당을 시작으로 2월3일 민주당까지 각 시당에 여성후보자 명단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지지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맑은넷이 밝힌 향후 일정을 보면, 각당 당내 경선 모니터 및 여성정책 개발(3월), 후보들에게 여성정책을 공약화하도록 요구하는 활동(4월), 여성유권자 운동 및 선거참여 독려활동(5월) 등이다.

‘이제는 여성이다! 생활자치 맑은 정치 실현하자’는 모토를 내건 맑은넷은 이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정치 여성이 해내자 ▲지방자치 여성 30% 참여 확보하자 ▲연고정치, 부패정치 여성이 청산하자 ▲신나게 참여하는 여성유권자운동 펼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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