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 대중음악계는 리메이크 열풍이 세차다.

?리메이크 음반 선두주자 이수영의 ‘강화문 연가’에서부터 이승철 20주년 기념 음반중 ‘가로수 그늘아래서면’, JK 김동욱의 ‘옛사랑’, 성시경의 ‘소녀’ 등 발라드계를 대표하는 가수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문세 히트곡을 선곡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열풍 바탕에는 꾸준히 라이브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가서는 이문세가 있다. 2년에 한번씩 전국을 돌며 펼치는 장기 릴레이 공연. 횟 수만도 이미 천여회 육박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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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회라는 특별한 타이틀을 내건 이문세 콘서트. 2006년들어 네번째 투어를 시작한다. ‘에피소드’라는 부제를 붙여 인천 관객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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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것이 오프닝 무대다.

?첫번째 독창회에서는 성악가의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 ‘오솔레미오’를 진지하면서도 익살스럽게 불러 열광시켰다.

?두번째 무대에서는 관객들을 일으켜세운 뒤 지휘자로 나서 애국가를 제창하다 ‘붉은 노을’로 연결하는 열정을 선보였다.

?‘독창회 더 오페라’라는 제목을 단 세번째 무대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재해석, 웅장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들의 눈높이에 맟춰 한층 업그이드 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의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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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라는 부제에 걸맞게 이문세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스무장 음반을 발표하면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공중파 방송으로 미처 밝힐 수 없는 이야기들, 그리고 그간의 콘서트에서 주목받은 엑기스를 모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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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댄스 풍으로 편곡된 히트곡 넘치는 댄스무대도 있다. ‘사랑이 지나가면’ ‘이별이야기’ ‘광화문 연가’ 등 대표적 발라드 곡을 오케스트라 곡으로 들려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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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7시30분, 26일 오후 5시 인천종합문예회관 대공연장을 달군다. 6만6천원, 5만5천원. ☎(032)322-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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