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영자총협회(회장 장문영)가 제13회 보람의 일터 대상 우수기업체와 우수관리자를 선정했다.

인천경총은 21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회장된 회의 및 이사회를 열고 수상자를 결정, 발표했다.

이번 보람의 일터 대상 우수기업으로는 (주)비에스이, 동부한농화학인천공장 등 2개사가 선정 됐고 우수관리자부문에는 동일레나운(주)의 신승오 과장, 남애전자(주)의 서강호 부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인천경총의 ‘보람의 일터 운동’은 지난 94년부터 시작, 기업은 근로자들이 일터에서 즐겁고 행복한 삶을 만끽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이 직장에서 ‘참여의 보람, 성취의 보람, 대가의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보람의 일터 대상 시상식은 오는 3월 3일 오전 11시 30분 로얄관광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다음은 수상자들의 공적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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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보람의 일터 대상’ 기업부문
(주)비에스이
○ 대표이사 : 박 진 수(朴鎭秀) 근로자대표: 김 영 주 (金 永 柱)
○ 설립년도 : 1987년
○ 업종 : 제조, 컨덴서마이크로폰
○ 소재 :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626-3
○ 종업원수 : 255명

공적내용

1987년 8월 음향기기 부품의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고의 콘덴서 마이크로폰 제조업체로서 “최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여 고객만족을 극대화하자”는 경영방침을 적극 실천하여 2004년 무역의 날 7,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현재 연간 매출액 1,600억원을 달성하고 있는 초우량 기업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존재하지 않지만 보람의 일터가 회사발전의 초석임을 깊이 인식하고 임직원 복리후생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저리의 대여금제도운영으로 직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모범사원 해외산업시찰를 통한 글로벌 마인드제고, 직원들의 사기 및 재충전을 위한 회사콘도미니엄 운영, 근로자 참여를 통한 적극적 경영실행을 위한 직무발명보상제도 시행, 야유회 및 체육대회 시행, 제안왕 선발 과 근로자 고충처리 및 작업환경 개선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창립이후 생산성향상 및 경쟁력제고 차원에서 도입한‘사내 제안제도’를 실시운영하는등 경영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1999년 3월 ISO9001, 2000년 12월 Single ppm, 2001년 12월 ISO 14000, 2003SUS 6월 TL9000인증을 획득하였으며 현재는 전임직원이 하나되어 ‘불량률 0’에 도전하고 있다.

신기술개발을 위한 부설 음향연구소를 설립하여 50여명에 달하는 연구인력이 연구매진하여 산업재산권을 출원하였거나 출원준비중에 있으며, 지난 2001년에는 세계최초로 ¢4×1.5㎜ 초소형 마이크로폰을 개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인적자원개발에도 소홀히 하지 않아 임직원의 직무능력향상 및 개인능력 향상을 위하여 매년 사내, 사외교육훈련을 계획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내교육으로 교정교육, 검사 및 시험원교육, 내부심사자 교육, 기계설계 및 CAD교육등을 실시하여 업무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사내어학강좌를 통해 임직원의 어학능력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생산성본부등 외부위탁교육훈련기관을 통한 직무능력 및 개인능력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생산현장에서는 안전제일주의를 목표로 매일 조회시 안전수칙 및 위해발생시 대처방법을 교육하고 있으며, 작업장마다 위해요인 및 작업수칙을 게시하여 산업재해율 0%에 도전하고 있으며 산업안전 및 산업보건 대행기관을 통하여 사업장내 안전교육을 실시하는등 근로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회복지시설 ‘행복이 가득한 집’에 일정금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산간 벽지에 신문보내기 운동, 관내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관할구청과 협의중에 있는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적극적이며, 또한 지난 2002년도에는 성실납세자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등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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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한농화학(주) 인천공장
○ 공장장 : 황 정 선(黃 正 善) 노조위원장: 조 석 균(趙 錫 均)
○ 설립년도 : 1953년
○ 업 종 : 제조, 농약
○ 소재 : 인천 남구 학익동 401
○ 종업원수 : 90명

공적내용

1953년에 설립된 동부한농화학(주)는 지난 50여년간 농약사업국내1위, 비료사업국내2위등 국내 최대의 농업화학 사업을 비롯해 유화사업, 합금철 사업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농업 및 재료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미생물농약, 유기질 비료, 고기능성 소재 및 전자재료등 친환경적인 고부가치의 제품을 개발, 환경친화적인 첨단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천공장은 농약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갖추고 고성과를 창출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좋은기업의 경영이념하에 “경영인에게는 우량기업, 근로에게는 좋은직장, 사회적으로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자“라는 최고경영자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경영혁신 활동과 경영체계의 전문화 및 선진화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노사상생의 파트너십이 기업발전과 근로조건 향상의 핵심전략이라는 인식하에 상생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988년 노동조합 설립이후 18년간 무분규 사업장으로 화합과 협력의 신노사문화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열린경영 시스템을 통한 경영정보의 공유, 근로자 참여의 경영혁신, 생산적 교섭활동, 인적자원의 개발, 성과연동형 보상체계, 실질적인 노사협의체 활동등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현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근로자의 직접 참여를 통해 스스로 혁신하고 개선에 반영하는 생산성 향상 운동 일환으로 2003년부터 6시그마 제도를 도입하여 불량률을 6시그마 수준까지 낮추고 생산/품질뿐만아니라 사무부분에서도 혁신과 개혁의 마인드를 견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TPS 연수시행 및 적용, 현장개선반의 운영, 3정 5S운동등 생산성 향상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중에 있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무재해 달성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재해 예방활동으로 PSM운영을 통한 안전관리 조직의 구동, 환경, 산업안전 및 보건 소방 및 위험물을 종합관리하는 R/C활동의 중점관리를 분기당 1회씩 실시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전직원의 혁신마인드 제고를 위한 아침체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에는 환경정리의 날을 운영 하고 있는데 이는 무재해 달성을 지속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지역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청과 연계한 환경교실운영, 주변환경 정화작업, 지역주민에 대한 고용증대 차원으로 인근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아르바이트 근로기회제공, 지역 동사무소 협조를 통한 경로잔치 지원, 농민의 영농기술 증진을 위한 농업기술 책자 및 농업경제지 발간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05년부터 남구청과 연계한 늘푸른환경교실의 운영은 지역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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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보람의 일터 대상’ 우수관리자부문

소 속: 동일레나운(주)
직 위: 총무팀 과장
성 명: 신 승 오(辛 勝 五)

공적내용

상기인은 동일레나운(주) 총무팀 과장으로 15년이상 인사노무업무를 맡아 오면서 노동조합과 회사간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 당사에서 14년간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였으며 또한 노사간의 마찰이 있을때 이를 최소화하여 원활한 노사관계를 유지하는데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

IMF이후인 지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에 걸쳐 노동조합에서 임금인상건을 회사에 위임하는데 있어서 상생의 노사관계를 적극적으로 역설하여 노동조합의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으며, 평상시에도 현장사원을 중심으로 노무업무를 수행, 현장사원들이 거리감없이 이야기 할 수 있는 고충처리의 장을 마련하여 고충처리기능을 충실히 이행하는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직원 복리후생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춘계, 추계 등반대회를 실시하면서 직원들의 갈증을 해소시켰으며, 이러한 결과로 회사의 일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2000년부터 모범사원을 선발하여 년 2회 금강산 위로여행을 적극 건의하여 제도로서 정착시켰으며 이는 사원들의 사기진작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화합과 협력의 노사관계유지라는 성과로 보답하게 하였다.

1997년 이후 IMF 시기에도 회사의 경영상의 어려움은 계속되었으나 현장사원들에 대한 구조조정없이 자연감소로 대체하는 방안을 제시하여 근로자들은 생산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노동조합은 이에 자발적으로 무임금 15분 일 더하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여러 가지 노력의 결과로 인하여 지난 1999년도에는 기업부문 인천광역시 산업평화대상을 수상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하였다.

또한 상기인은 1991년부터 인천경총 부설 기관인 인사노무관리자 협의회 비금속분야 감사직을 충실히 이행해 오면서 분야 발전에도 적극적이며, 나아가 인천지역내 노사관계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회원상호간의 정보교환 및 유대관계강화등의 활동으로 조직활성화와 지역의 노사관계안정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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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속: 남애전자(주)
직 위: 부장
성 명: 서 강 호(徐 康 浩)

공적내용

상기인은 1992년 입사이후 14년 기간동안 남애전자 기획관리, 경영지원, 신규사업부문등을 두루 섭렵하면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솔선수범하여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4년간의 노사협의회 간사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중간관리자로서 고충처리 상담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하였으며, 근로자들이 애로사항해소의 창구역할을 당연시 하기도 하였다.

2000년 1월 노사협의회를 기점으로 각종 경조사지원, 체육시설확충, 불우이웃돕기, 근무환경개선을 통한 근로자 복지증진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시작하였으며, 수평적 대화창구의 일환으로 ‘열린마당호프데이’를 주기적으로 개최 임직원간의 경직된 수직적 관계의 해소와 열린 마음의 정도경영을 표방하도록 하였다.

또한 1997년 노동부가 선정한 “노사협력우량기업”에 남동공단내에서는 최초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는데 그 공이 크며, 1998~ 2000년 중국현지공장 관리본부 본부장 파견시절에는 사무혁신을 통한 사무생산성 SET UP를 완료하였으며, 2004년 4월부터는 핸드폰 부품중 안테나 사업부를 총괄하면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조정과 공정별 S/T 산정등을 실시하여 초기대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이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2000년에는 연봉제를 전관리직에 도입하여 그간의 우리기업의 연공서열형 임금체계를 과감히 탈피하고 능력과 성과위주의 임금체계가 정립되도록 하였다.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근로자들에 심어주기위해 매월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적극지원하기위하여 ‘안전관리의 날’를 지정하여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홍보, 계몽등의 운동을 전개하였다.

지원팀장 재직시 7년동안은 단 1건의 산재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2006년 말이되면 무재해 10배달성의 대과업을 이룰수 있는 초석이 되게 하였다.

신규사업분야인 인테나사업부문 책임자로 재직하면서 인테나 사업 활성화를 통한 회사의 매출신장과 더불어 고용없는 성장속에서 50여명에 달하는 신규고용창출에 일조하였으며, 현재 인천인사노무관리자협의회 남동분야 회장직을 수행과 인천경총사업추진자문위원, 노동부 경인지방노동청 경인종합고용센터 고용안정협의회 자문역할등을 수행,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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