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건평 4만평, 국내 최고 높이인 295.3m의 지상 65층 건물.

인천 송도신도시를 국제화도시로 탈바꿈 시킬 핵심 기반시설인 UN센터의 건물 윤곽이 드러났다.

인천시는 1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첨단 자동차부품 특성화단지 조성과 UN센터빌딩 건립 및 산업기술단지 확대 조성'에 관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UN센터 빌딩 건축 구상안을 밝혔다.

UN센터는 송도신도시 유치가 확정된 아`태정보통신기술센터(APCICT)를 비롯 앞으로 유치를 추진중인 UN산하기구와 국제공공기관이 입주하게 된다.

이날 용역보고서는 UN센터의 건물은 실용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미래형 건축물로 제안되어 앞으로 미래의 초대형 건물이 어떤 모습으로 국제도시 인천에 자리잡아야하는가의 모델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발표된 용역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센터설립구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송도국제화도시의 비전을 담은 이건물을 국내 최고 높이의 건물로 건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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