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는 13일 주택가 빈집에 들어가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차모(31·무직)씨를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달 3일 오후 8시쯤 부평구 최모(28·여)씨 집에 침입, 최씨를 성폭행하고 현금 9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차씨는 2005년 1월부터 올 8월까지 부평구 부근의 빌라, 단독주택 지하방 등에 침입,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34차례에 걸쳐 3천5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창문기자 asyou218@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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