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보호관찰소가 내달 17일까지 북한주민을 돕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폐자전거 수집 및 재활용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원재활용과 남북교류의 관문이자 국제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세운다는 차원에서 지난 13일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 600여 대의 자전거 수집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사용하다가 버려지거나 방치되고 있는 폐자전거는 물론 가정이나 회사 등에서 고장이나 노후 등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는 자전거 등을 대상으로 한다.
 수집 방법은 효율성과 주민들의 호응을 높이기 위해 각 읍·면·동 등에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통반장 등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수집된 자전거는 인천보호관찰소에서 수리 과정을 거친 후 북한으로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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