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최근 인천시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성진(49) 시당 민생희망운동본부장이 단독으로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민노당 시당은 내년 1월10일까지 당원들을 대상으로 선거 운동을 진행한 뒤 내년 1월11~15일까지 5일 간 시당 당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김 본부장의 시장 후보 선출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그동안 기업형 슈퍼마켓(SSM) 입점 저지 활동을 비롯해 학자금 지원 조례 개정과 재개발 문제 대안 마련 등 민생 행보를 이어왔다. 그는 지난 2006년 치러진 인천시장 선거에 민노당 후보로 출마해 한나라당 안상수, 열린우리당 최기선 후보에 이어 3위를 했다. 이환직기자 slamhj@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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