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 지난해 인천지역 백화점과 대형할인마트 매출이 전년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인천시 대형소매점 판매 현황’에 따르면 작년 지역 판매액은 백화점 7천892억9천만원, 대형마트 1조7천754만3천200만원 등 모두 2조5천647만2천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백화점은 전년인 2007년과 비교해 391억9천400만원, 대형마트는 741억9천500만원 각각 판매액이 늘면서 글로벌 경제 위기를 빗겨갔다.

특히 대형마트는 경기상황에 대한 큰 영향 없이 판매액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05년 1조3천950억원에서 2006년 1조4천390억원, 2007년 1조7천1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세다.

한편 올해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경기호조 전망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올 8월 현재 판매액은 8월 현재 1조7천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6천960억원보다 많았다.

한편 전국대비 인천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 비중은 5.2%로 백화점 4%, 대형마트 5.9% 등으로 조사됐다. 이은경기자 lotto@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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