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체험하세요.”

인천시 서구가 오는 10일까지 ‘제11회 서곶문화예술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문화원과 서구문화예술인회 주관으로 모두 9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는 10일까지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미술, 서예, 서각, 도자기, 시화 등 서구지역 문화예술인들의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3일 오전 11시부터는 초·중·고·일반부를 대상으로 문화회관 야외무대에서 ‘구민 백일장’이 진행된다.

한국 전통 공연도 열린다. 8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펼쳐지는 무용공연에는 6고무, 여령무, 살풀이춤, 장고춤, 부채춤 등을 선보이고 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국악공연도 열린다.

젊은 층을 위해서는 연극공연 ‘락희맨쇼(樂喜MAN SHOW)’가 6일과 7일 양일간 오후 7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마련되고 유치원에서 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하는 ‘내가 최고, 우리가 최고’ 학생 공연은 10일 문화회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또 9일에는 ‘서구 소년소녀 합창단’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세계민요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032)560-4340 이은경기자 lotto@i-today.co.kr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