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문화재단 인천영상위원회는 영화 ‘호우시절’의 허진호 감독을 초청, 21일 오후 3시 영화공간주안 4관에서 열번째 디렉터스 뷰를 연다.

‘호우시절’은 두 남녀간의 사랑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로 한류스타 정우성과 맑고 청순한 이미지의 중국 배우 고원원이 주연을 맡았다.

허 감독은 관객과 자신의 영화를 감상한 후 영화평론가 문관규 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의 사회로 작품에 대한 공개 대담,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올해 디렉터스 뷰의 대주제 ‘영화가 현실에 말걸다’에 따라 주로 삶에 남겨진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준 자신만의 작품 세계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참석 희망자는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if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032)760-1013

최미경기자 mkchoi333@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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