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청학공고 연구부장으로 재직 중인 유덕철씨가 1일 연정갤러리에서 개관하는 첫 시화전 전시회와 함께 작품집을 함께 출간했다.?

한국미협 회원이자 한국미술교과연구회 인천지회장 등으로 활동 중인 유씨는 미술전문지인 월간미술의 인천지역 통신원으로도 활동하며 틈나는 대로 작품활동을 벌여왔다.?

유씨는 대학입시와 자격증 취득 준비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을 위해 학교내 전시공간을 찾아 오는 15일까지 2주간 ‘유덕철 첫번째 시화전’을 연다.?

최근 현대적인 문인화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자신만의 색을 독창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유씨는 그림과 시는 표현하는 도구는 다르지만 추구하는 것을 항상 같다고 강조한다.?

그림은 선과 색으로 표현하고 시는 언어를 통해서 표현하지만 결국 모두가 심상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

이번에 출간된 작품집에는 자작시 56편과 그림 21점이 수록되어 있으며 전시회 개관행사로 작품집을 바탕으로 시낭송회와 전승재 마술사 등을 초청해 마술이벤트도 마련한다.?

한편 전시회가 열리는 연정갤러리는 옥련여고 5층에 지난 6월 개관했으며 개관기념전 등을 시작으로 학생과 작가, 그리고 지역주민 등의 문화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원구기자 jjlw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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