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 법

① 누룩은 술 담그기 며칠 전부터 햇볕으로 소독을 하고 항아리는 잘 씻어 햇빛에 바짝 말려놓는다.

② 찜솥에 보자기를 깔고 쌀과 재료들을 얹는다.

③한 김이 오르면 고루 섞어서 쌀을 고루 익히고 뜸을 들여 넓은 그릇에 쏟아 식힌다.

④충분히 식은 다음 고두밥에 누룩을 섞고 생이스트 1 스픈을 따뜻한 물 한 컵에 설탕 4분의1컵과 함께 넣에 이스트 균을 살린 다음 항아리에 적당량의 물과 위의 재료들을 다 넣은 다음 겨울철에는 약간의 보온을 더 하고 다른 계절에는 상온에 두어 발효를 시킨다.

⑤상온 27~28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⑥일주일 정도 되었을 때 항아리속에 라이타불을 넣어본다.

불꽃이 꺼지면 아직도 탄산가스가 가득하다는 증거이므로 좀 더 둔다.

⑦항아리 안에서 불꽃이 살아있으면 발효가 끝난 것이다.

건더기를 씹어보아 밥이 약간 덜 삭은게 있으면 좀 더 두어 삭을 때까지 기다린다.

⑧ 그 사이 식혜를 만들어둔다. 식혜는 전날 저녁에 만들어 끓여 충분히 식혀둔다.

⑨술을 걸러 항아리에 다시 붓고 식혜를 붓는다.

식혜를 부은지 몇 시간 후에 뚜껑을 열어보면 밥알이 모두 동동동 뜨고 맛을 보면 달착지근 알싸하다.

이제 그냥 먹어도 된다.

⑩식혜의 당분이 모두 알코올로 변할 때까지 완전히 숙성시키기 위해 온도센서를 꽂아 덮어둔다.

하룻밤 자고나면 재발효가 되느라고 뽀글뽀글 소리가 많이 난다.

뽀골거리는 소리가 잦아들고 라이타불이 꺼지지 않을 때 쯤부터 술을 먹는다.

담근지 15일 째 정도면 맑고 맛있는 술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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