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11월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공기가 맑은 백령도를 비롯한 도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도시민 가을식탁을 풍성하게 해주는 직거래판매장터를 군 청사 앞 파도광장에서 연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청정지역인 옹진군 각 섬에서 생산된 특산물을 선보이는 것으로 친환경농산물은 쌀, 고구마, 고춧가루, 버섯, 잡곡류, 인삼(6년근) 등이며 청정해역 수산물은 꽃게, 굴, 다시마, 우럭, 홍합, 소금, 젓갈류 등이다.

올해 세 번째로 개장하는 직거래장터에는 먹을거리장터와 도서지역에서 느끼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인 농촌체험 시간도 준비됐으며 섬의 자연비경을 주제로 한 특별사진전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청정지역인 옹진군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 우수성 홍보는 물론 웰빙시대에 부합하는 안심하고 신선한 식품들을 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 소비자의 신뢰구축 확대로 섬 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순열기자 syyang@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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