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넘치는 경기운영도 좋았지만 전체 임원과 관장님들의 성원이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폐막 하루를 앞둔 25일 인천 태권도가 금4, 은5, 동 10개로 2천10점을 따내며 인천태권도협회 출범 이후 첫 종합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인천은 올해 모두 19개 체급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며 2위인 부산을 369점차로 따돌리고 달라진 인천 태권도의 위상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지난해 부족한 파이팅과 뒤로 빠지는 문제점을 보완해 올해 맞춤형 훈련을 통해 디펜스를 오펜스로 바꾸어 놓은게 가장 주효 했다는게 박운서 전무의 평가다.

그동안 전임 임원들이 이뤄낸 지속적인 선수발굴과 전자호구를 대비한 훈련도 적지않을 역할을 했다.

선수들마다 패하더라도 후회없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1차전 통과율을 높인 것도 한몫을 했다.

올해도 일부 선수는 너무 맥없이 무너지는 경향이 있어 뒷차기와 얼굴공격 등을 보완해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도 게흘리하지 않겠는 각오를 밝혔다. 대전=이원구기자 jjlw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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