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토건(주)(대표이사·정석태)이 지난주 열린 인천대교 개통식에서 인천대교 시공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산업포장을, 최지훈 현장소장이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16일 개통식이 열린 인천대교는 인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총 연장 21.38㎞의 해상 교량이며 진성토건이 시공한 인천대교 주탑은 높이 238.5m, 주 경간(주탑 사이의 거리) 800m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 세계에서 5번 째를 자랑하는 해상 사장교이다.

진성토건은 1989년 창업 이래 1999년 횡성대교, 2000년 서해대교 주탑 등 수 많은 교량 및 터널을 성공적으로 완공시켜 국내외 유수한 발주처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기존의 라멘조 암거의 단점을 극복한 신기술인 PAB(Precast Arch Bridge)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기술개발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2009년 토목 건축공사업, 산업·환경설비공사업, 조경공사업 면허를 취득해 종합건설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인천을 대표하는 건설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진성토건 정석태 회장은 “이번 산업포장 수상으로 우리의 기술력과 공사 품질을 공인받게 됐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더 기술개발에 전력, 진성만의 독보적인 시공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구기자 jjlw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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