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교육의 기적’을 주제로 세계 20여개국 50명의 실력있는 학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0월28, 29 양일간 인하대에서 열린다.

인하대 교육연구소(소장 박영신)와 한국사회문제심리학회는 29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교육의 기적적인 성과와 그러한 교육적인 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다루는 국제학술대회를 다음달 28,29 양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 20여개국 50명의 학자들의 기조강연 및 초청발표자로 확정됐으며, 초청 발표자 중에는 최근 네이처(Nature) 잡지에 논문을 게재한 바 있는 이탈리아의 카프라라(Gian Vittorio Caprara) 교수(논문제목 = Positive thinking in youth achievements and adjustment)도 포함됐다.

국내발표자 논문으로는 서울대 곽금주 교수(심리학)의 ‘왕따와 학교폭력의 특징과 그 예방’, 고려대 김성일 교수(교육학)의 ‘경쟁, 자율성 및 평가방식이 학습동기에 미치는 영향’, 인하대 서재석 교수(영어교육과)의 ‘한국인의 교육열; 영어교육의 실태와 문제점 분석’ 대구대 정종진 교수(교육학)의 ‘한국 초등학생의 학습동기 요인분석’등이 준비돼있다.

이외 전 세계에서 이 분야의 전문적인 외국학자들도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또 국내 학자와 교육계 관련 담당자들을 포함하면 총 1천명 정도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로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 및 발표신청은 오는 9월15일 마감한다. ☎860-8855, iamkyh1106@empal.com

송정로기자 goodsong@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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