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에 160명의 원어민 보조교사를 다음달 1일자로 추가 배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되는 원어민교사는 모두 영어담당 보조교사로 초등학교에 100명, 중·고등학교에 60명이 각각 배치된다.

이에 따라 도내 각급 학교 원어민교사는 모두 70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도 교육청은 이번에 신규 원어민교사를 교육 소외계층이 많은 지역, 지자체 재정자립도가 낮아 교육지원이 적은 지역, 농촌 지역 등을 중심으로 배치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오는 2010년까지 도내 각급 학교의 원어민교사를 1천350여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도 교육청은 현재 20명인 도내 중국어 원어민교사도 내년 초 30명으로 10명 증원,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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