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파트 주민 20여명은 28일 오전 부평구청에 몰려와 구청장 면담을 요구하며 구청장실 앞에서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아파트 바로 옆에 있는 한화마트를 철거하고 지상 6층 규모의 롯데마트 신축으로 인해 일조권 및 사생활 침해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롯데마트 공사장 입구를 차량으로 막고 피해 대책을 요구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하자 이날 부평구청을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박윤배 구청장과의 면담에서 ”롯데측이 건축허가 당시 일조권 측정을 조작하는 등 주민들을 우롱했다”며 건축 허가취소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법적인 하자가 없는 만큼 건축허가최소는 불가능하다”며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양순열기자 syyang@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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