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은 29일과 30일 이틀동안 지난 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을 입었던 강원도 인제 지역에서 ‘찾아가는 민속박물관’을 마련한다.

이번 ‘찾아가는 민속박물관’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은 강원도 인제군 가리산분교, 한계초등학교 등지를 찾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솟대깎기, 박물관 버스 전시 관람, 봉산탈춤 배우기 등의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민속마당극 ‘똥벼락’도 공연할 예정이다.

박물관 측은 “강원도 인제군의 가리산 분교, 한계초등학교 등을 찾아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수재민들의 아픔을 문화로 달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활력을 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02-3704-310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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