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1988년 부평 변속기 생산공장에서 첫 생산한 이래 21년 만에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엔진 누적 생산 1천만대 돌파와 함께 이뤄낸 또 하나의 성과라고 GM대우차는 밝혔다.

이 회사의 변속기 생산은 대우차 시절인 1988년 일본 이스즈 자동차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부평공장에서 첫 생산한 이후 현재 현재 시간당 105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03년에는 승용차용 자동 변속기를 생산하는 보령공장(옛 대우파워트레인)을 인수하면서 자동변속기 생산이 가능해졌다.

특히 지난해 2월에는 보령공장에 최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 생산공장을 준공, 연간 30만대의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가 생산되고 있으며, 중형 세단인 토스카, 준중형 라세티 프리미어에 장착되고 있다.

GM대우차는 현재 부평, 창원, 보령 파워트레인공장에서 수동변속기 93만대, 자동변속기 48만대 등 총 141만대 규모의 변속기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구준회기자 jhk@i-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