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30일 해양경찰의 정책과 활동상을 해외 주요 언론에 홍보하는 프레스투어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본청과 영종도 특공대기지 일대에서 가졌다.

이날 프레스 투어 행사에는 미국의 CBS, 일본 NHK와 후지TV, 일본 유력 일간지인 아사히·요미우리·산케이신문, AP·AFP통신 등 40여개 외국 신문, 방송, 통신사의 기자 49명이 참가했다.

외신 기자단은 이날 해경청 상황실과 해양과학수사센터를 둘러본 뒤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공기부양정을 이용해 영종도를 방문, 해경 특공대의 폭파 및 대테러훈련 모습을 지켜봤다.

해경은 정부의 PSI(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 참여 선언 등으로 남북 관계에 대한 외신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등 인천 앞바다에서 펼치는 해경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프레스투어를 마련했다. 이은경기자 lotto@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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