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텐트 한번 들어가 볼까?

산소텐트는 지난 6월 박지성이 뛰고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니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을 당시 회복속도를 높이기위해 사용된 것으로 많이 알려졌다.

루니는 산소텐트 덕분인지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었다.

인체에 기압을 높여주면 기체상태의 산소가 혈액체액 속으로 녹아들어가 인체내에 용해산소가 급속히 증가된다.

또한 산소 운반을 하는 적혈구의 생성을 촉진해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원리는 가스가 액체에 녹아드는 성질 즉 정비례의 압력과 온도로 혈액의 액체유분에 녹는 가스의 양에 부합되는 물리법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산소 운반을 하는 적혈구의 생성을 촉진해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만성 피로회복, 스트레스해소, 정서안정, 두뇌 집중력 향상, 숙면 촉진, 폐의 회복, 숙취해소, 피부미용효과 혈약순환 장애개선, 면역 기능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서 국제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질환은 다음 질환이며 현재 더 넓은 영역의 병에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그것을 살펴보면,

▲수지 접합 후 혹은 압궤상 : 절단환자의 접합수술 후 고압 산소텐트를 이용 치료하고 있다

▲ 정형외과 영역 : 불유합 골절, 뼈 이식, 방사선에 의한 골괴사, 잘 치료되지 않는 상처, 피부 이식, 화상 치료

▲혈관 질환 : 쇼크, 심경색, 허혈성 괴사, 허혈에 의한 하지 통증

▲혈액학 영역 : 빈혈

▲신경외과 영역 : 뇌졸중, 다발성 경화증, 편두통, 뇌부종, 다발성 경색에 의한 치매, 척수 손상, 척수의 혈관 질환, 뇌농양, 말초 신경염, 방사선에 의한 척수염, 식물인간

▲ 내분비 계통: 당뇨병

▲ 재활 치료 : 뇌졸중에 의한 반신불수, 사지 마비, 말초혈관 질환

▲ 감압병, 공기 색전증

▲ 중독증 : 일산화탄소, 사이아나이드, 하이드로젠 슬파이드, 카본 테트라틀로라이드.

현재 우리나라는 수지접합수술 환자에게 사용되는 병원이 생기면서 알려지고 있다.

산소를 이용한 환자의 치료속도와 흉터의 결과가 좋아 앞으로는 더욱 이용 사례가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 고압산소실의 가압과 감압

고압 산소 요법 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인체를 둘러쌓고 있는 환경의 기압이 급격하게 변동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소위 압력외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고압산소실의 가압과 감압 그리고 치료시간 등을 규정에 맞추어서 시행하는 일이다.

1. 가압과 감압

성인의 경우에 실제로 고압산소실내의 압력을 올리기 시작한 다음 1.3∼ 1.5기압에 도달할 때까지는 비교적 서서히 가압하며 그 후의 가 압 및 감압속도는 각각 0.8 kg/cm2/min로 하여 대기압에서 2기압까지의 가압은 5분 그리고 3기압까지는 12분 정도의 시간을 요하는 가 압법을 기본으로 하고 만일 고압 산소 치료 시간을 연장할 경우에는 가압 종료 후부터 감압 개시까지의 시간만큼 더 연장한다.

2. 고압산소요법의 적정 시간

고압산소치료시간이란 가압개시부터 감압개시까지의 시간을 말하는데 치료시간이 길면 길수록 저산소증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은 용이하게 달성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산소중독증 등 고압산소요법의 부작용을 고려해야 하므로 산소중독증 및 압력외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은 3기압 이내에서 30∼ 60분간 시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이 방법을 최단 75분 간격으로 반복하여 1일 2회 시행 할 수 있다.

3. 고압산소실의 적정 온도와 습도

고압산소실의 실내온도는 중증 환자의 구급 치료 시에는 24˚C 전후가 적당하며 말초혈관질환이나 재접합 수술 환자 등에서는 27˚C 전후가 적당하다.

또한 고압산소실내의 습도는 정전기의 발생을 예방한다는 관점에서 중요하며 상대습도를 70% 이상 유지할 경우에는 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