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교사가 1대 1로 지도하는 전담지도교사제(Touch&Teach) 등을 포함한 ‘중·고등학교 학력 관리 종합 추진 계획’을 3일 발표했다.<본보 2일자 4면 보도>

추진 계획에 따르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전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하기 위해 전담교사제를 운영한다. 성적 상위권 학생들이 타 시·도로 유출되지 않도록 진학 지도를 강화하고, 학년 연계 진학 지도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또 학력이 향상된 학교에는 학력 향상비를 지원하고, 학력 향상도를 교원 인사에 반영하는 한편, 성과상여금도 차등 지급한다. 각급 학교에 학력 관리를 위한 전담 인원을 배치하고, 학력이 떨어지는 학교에 우수 교원을 배치하는 등 대한 행·재정적 지원도 강화한다. 이환직기자 slamhj@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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