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도시축전 행사장 주변 및 주요 진입도로, 대형차량 통행이 잦은 지역 등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휴일 새벽시간에 도로 물청소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말까지 도시축전 행사장 주변 및 주요 진입로를 대상으로 매주 휴일 교통량이 적은 새벽시간 시, 경제자유구역청, 구청 및 1사 1도로 클린제에 참여하는 기업과 함께 도로합동 물청소를 실시한다.

다른 지역은 취약도로를 중심으로 휴일 새벽시간 지역별로 순회하며 물청소를 할 계획이다.

물청소에는 시·구·경제청과 1사1도로 클린제 참여기업이 보유한 청소차량 151대(진공청소차 67대, 고압살수차 84대)가 동원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로먼지 측정차량으로 주요 도로를 측정, 해당 구청에 통보해 물청소를 해왔다”며 “올해도 민·관 합동물청소로 인해 깨끗한 도로환경이 형성돼 세계도시축전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응용 인턴기자 dragon@i-today.co.kr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