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은 2일 헌책을 가져오면 꽃으로 교환해주는 ‘제2회 꽃이랑…책이랑….’행사를 청라사업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및 시민 400여명이 참여해 집에서 보지 않는 헌책을 쓰레기 소각여열로 재배한 메리골드, 채송화, 페퍼민트 등의 꽃으로 교환했다.

환경공단은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모두 4천여그루의 꽃을 배부하고 교환된 책은 모아서 도서·벽지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

청라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접수를 할 수 있으며 단체의 경우 시설견학이 가능하다.

한편, 인천환경공단은 지난해 행사에서 모두 1천779권의 책을 모아 시에 기증했다.

김응용 인턴기자 dragon@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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