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차세대 명품 좌석을 장착한 최신형 항공기를 도입해 첫 선을 보였다.

대한항공은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전 클래스에 새로운 명품 좌석이 장착된 최신형 ‘B777-300ER’ 항공기 공개 행사를 열었다.

이날 선보인 B777-300ER 항공기의 일등석은 우드 컬러가 적용된 ‘코스모 스위트’가 장착되고 ‘프레스티지 슬리퍼’는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며, ‘뉴 이코노미’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승객들에게 넉넉함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 좌석에 주문형 오디오 비디오(AVOD)는 16대 9 비율의 와이드 모니터가 사용됐으며 터치스크린 방식을 적용했다. 이 항공기는 3일부터 인천~뉴욕 노선 등 중장거리 노선에 본격 투입된다.

김기성기자 audisung@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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