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 세 번째 컨테이너터미널이 문을 연다

컨테이너 전용 부두인 E1컨테이너터미널이 26일 인천 남항에 있는 E1터미널에서 개장식을 갖는다.

개장 행사에는 김종태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김덕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김도열 인천본부세관장, 구자용 E1㈜ 부회장, 이기호 E1컨테이너터미널㈜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1터미널은 지난 3월24일 국적 외항선사인 장금상선의 1천200TEU급 컨테이너선을 유치한 뒤 별도의 개장식 없이 2개월 째 운영을 해오다 이날 공식 개장식을 갖는 것이다.

SK가스와 함께 국내 양대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체로 꼽히는 E1㈜이 건설한 이 터미널은 3천TEU급 배가 접안할 수 있는 선석 1개와 10만2천300㎡규모의 야적장, 전문 하역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이은경기자 lotto@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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