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인천본부가 인천, 부천지역 주공아파트 단지내 상가 31개 점포를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실수요자들에게 분양한다.

이번 분양하는 단지내 상가는 그동안 미분양됐던 점포들로, 인천 삼산1지구와 십정지구, 논현지구, 박촌지구, 부천 소사지구, 오정지구, 여월지구 등 현재 조성중이거나 최근 조성 완료된 택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의 아파트 단지내 상가들이다.

주공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일반적으로 단지 규모가 커 입주세대가 많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상가 면적은 최하 31.26㎡에서 최대 77.15㎡로 분양 예정가는 5천40만원에서 2억4천800만원까지 다양하다.

이들 단지내 상가 가운데 현재 입주가 이뤄지지 않은 논현2지구 휴먼시아 1단지, 박촌 휴먼시아를 제외하고는 모두 현재 점포 입점이 가능하다.

분양은 일반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전자입찰을 통해 진행되며 오는 18~19일 신청을 받아 19일 오후 5시 입찰을 실시한다. 유찰된 상가에 대해서는 20일 신청을 받아 당일 오후 5시 재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실수요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인 2개 점포 이상 입찰, 2인 이상 공동 입찰도 가능하다. 입찰에 참가하려면 입찰 희망금액의 5% 이상을 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문의는 ☎(032)450-8000. 구준회기자 jh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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