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GM대우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

신보 인천영업본부는 지난 12일부터 GM대우, 쌍용차 협력업체에 대해 1천2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보증의 대상은 GM대우와 쌍용차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2차~3차 협력업체의 지원비중은 30%이상 규모로 운영하기로 했다.

신청한도는 기업 당 최고 10억원으로 취급 금융기관은 중소기업은행,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등이다.

이번 특별출연 협약과 관련, 신보는 대출금액을 100% 전액보증서로 처리하고 신용보증료도 0.3%p 인하하기로 했다. 또 기존 여신과 상관없이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신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인천시와 경기도가 지원여력이 부족한 완성업체를 대신해 특별 출현하는 최초 모델”이라며 부품업체의 유동성 악화 및 연쇄부도 위기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lotto@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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