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행은 1998년부터 시작된 인천대 산악부의 세계 7대 최고봉 등정 계획의 5번째 정복으로 원정팀은 김광준(토목 82학번) 대장, 김동언(토목 01), 김종호(경영 01), 최원구(건축 02), 김은경(무역 05)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1979년 개교와 함께 창설된 인천대 산악부는 1998년 북미 최고봉인 맥킨리(6천194m), 2003년 유럽 최고봉 엘부르즈(5천642m), 2004년 남미 최고봉 아콩카쿠아(6천960m), 2005년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5천895m) 등반에 성공한 바 있다.
인천대 산악부가 올 등반에 성공하고 2007년 남극 최고봉인 빈슨 매시프(4천897m), 2009년 아시아 최고봉 에베레스트(8천848m) 등반에 성공하면 세계 7대륙 정복에 성공한 국내 최초의 단일산악회가 된다.
김광준 원정대장은 “산악부원들이 매일 10㎞달리기, 심폐지구력 강화훈련, 월 2회 산행 훈련, 이미지 트레이닝 등을 충실히 했기 때문에 성공리에 등정을 마치리라 기대한다”며 “이번 등정을 통해 인천대의 국립대 전환을 홍보하는 한편 인천대 산악부의 기개를 널리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김기준기자 gjkimk@i-today.co.kr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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