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중 이탈리아 밀라노의 모던아트 산업디자인 작품과 레오나르도 다빈치 발명품을 선보일 ‘트리엔날레 인천’ 디자인전시관이 오는 27일 영종하늘도시 예정부지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영종 밀라노 디자인시티 개발사업자인 피에라인천 전시복합단지(주)는 밀라노 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의 선도사업 일환으로 영종하늘도시 1-2단계지역 피에라 인천 전시장 예정 부지에 트리엔날레 인천 전시관을 짓기로 하고 27일 기공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트리엔날레 인천 전시관은 2만㎡ 부지에 연면적 8천㎡ 규모의 가건물 형태로 지어진다. 이 전시관은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 기간인 오는 9월 개관하며 이탈리아 밀라노의 모던아트 산업디자인 전시관에 전시중인 100개 작품과 레오나르도 다빈치 발명품 55점이 밀라노에서 반입돼 축전 관람객 등에게 선보이게 된다.

밀라노 디자인시티가 조성되면 유치될 10개 밀라노 디자인기관중 가장 먼저 국내 선보일 트리엔날레는 1923년 설립된 이래 출품됐던 디자인 작품이 기업체에 의해 상품화하는데 기여해 밀라노를 디자인 메카로 발전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트리엔날레 전시 작품들은 올 연말까지만 선보이고 레오나르도 다빈치 전시회는 내년 9월까지 1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구준회기자 jh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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