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던 남동구 구월시장 아케이드 연장 사업이 특별교부세 확보에 따라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이윤성(남동 갑) 국회부의장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구월시장 아케이드 연장사업 구비부족분 5억원과 주적체육공원 조성사업 예산 2억원 등 남동구와 관련, 7억원의 특별교부세 교부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부의장은 남동구가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총 27억9천500만원을 투입, 지난 1월 사업을 시작해 7월에 마무리할 예정이었던 구월시장 아케이드 연장사업의 경우 구비가 제때 확보되지 않아 사업 진행에 차질이 우려됐으나 이번에 특별교부세가 배정됨으로써 정상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동구가 계속 사업으로 도림동 413-1 일대에 조성 중인 주적체육공원에도 2억원의 특별교부세가 내려와 내년부터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체력증진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고 이 부의장은 덧붙였다.김기준기자 gjkim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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