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사랑으로 인천시민의 힘을 보여줍시다.”?

지난 13일 인천유나이티드 서포터 티앤티(T.N.T)가 인천대공원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

무더위 속에도 자발적으로 참석한 30여 명의 회원들은 인천유나이티드 관중 유치를 위한 유인물과 공식지정곡 ‘절대강자’가 포함된 홍보용 음악CD 300여 장을 배포했다. ?

또한 인천유나이티드의 캐릭터인 ‘유티’와 함께 하는 포토타임을 가져 인천대공원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홍보행사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3시간 가량 진행되었으며 김병수 회장은 “날씨가 아무리 더워도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은 녹일 수는 없고 인천의 이름으로 긍지를 드높이는 유나이티드를 지지하는 데는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인천시민들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인천 축구팀이 승리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해 통합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FA컵에서는 8강전에서 호남대의 대학돌풍을 잠재우고 FA컵 4강에 안착했다.

이원구기자 jjlw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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