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장(경림건설 회장·사진)이 제14대 회장에 당선돼 연임하게 됐다.

황 시회장은 지난 10일 열린 인천건설협회 제28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새 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26일부터 2012년 6월25일까지 3년 간이다. 이로써 황 시회장은 향후 3년을 포함해 총 6년 간 인천건설업계를 이끌게 된다.

황 당선자는 “앞으로 중소 규모인 지역건설업계의 업역을 확대하는데 적극 힘써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건설공사는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회원사 간 화합을 다지는데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건설산업 활성화와 건설 기술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록우종합건설 서정용 대표 등 10명에게 시장 표창을 전수하고 인천시 건설심사과 김남현씨 등 16명에게 지역 건설업 보호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구준회기자 jh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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