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인천지역에서 ‘청라 한라 비발디’,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등 분양아파트 2개 단지가 잇따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채비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1분기동안 잠잠했던 인천 분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청라 한라비발디’ 견본주택은 이날 송도국제도시에서 개관한다. 이 단지는 공급 면적이 130~171㎡이며 총 992가구가 선보인다. 사업지는 중앙호수공원과 테마형 골프장이 인접하고 동측으로는 단독주택지가 위치해 조망권이 청라지구 단지 중 가장 우수하다.

이 단지는 비과밀억제권역내 공공택지 아파트로 전매제한 기간이 1~3년으로 단축되고 향후 5년내 되팔면 양도세를 100% 감면 받을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현주공 재건축단지인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의 견본주택도 같은 날 인천도시철도 1호선 부평시장역 인근에서 개관한다. 이 단지는 총 3천331가구 중 1116가구(83~205㎡)를 일반분양하며 단지는 16~33층, 36개 동으로 이뤄졌다.

이외에도 청리자구 A27블록에 공급될 ‘인천 청라 한일 베라체’가 이달 안 송도국제도시에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한일 베라체는 130㎡(149가구), 155㎡(42가구), 167㎡(4가구), 173㎡A형(26가구), 173㎡B형(36가구) 등 중대형 위주로 평형이 구성되며 지하 1층 ~ 지상15층, 4개동 규모로 건설된다. 구준회기자 jh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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