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에너지관리공단이 9일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는 분야별 협력체계를 구축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검증사업 공동 추진, 기후변화 협약 관련 정책 대응 및 CDM(청정개발체제) 사업 발굴, 신재생에너지 및 고효율기기 기술정보 교류, 대외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에너지 이용 합리화 및 기후변화 협약 대응,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상호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앞으로 인천공항을 전 세계 공항이 벤치마킹하는 탄소 중립(Carbon Neutral)의 녹색공항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성기자 audisung@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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