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공공도서관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인천연수도서관은 제45회 도서관 주간(4월12~18일)을 맞아 ‘어린이 1일 사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 1일 사서체험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어린이열람실에서 연수구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또한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에는 도서관 회원 및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짧은 글, 긴 여운’이라는 주제로 선정 도서 5권 가운데 1권 이상을 읽고 인상 깊었던 구절이나 짧은 소감을 적어보는 행사도 마련했다.

또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생활 그림으로 표현하기’란 주제로 경제도서 독후감상화도 공모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경제 관련 책을 읽은 뒤 감상화를 그려 어린이열람실 또는 열람봉사과에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 이용, 금메달 도전’이라는 주제로 도서관 이용법 퀴즈대회도 준비했다. 퀴즈대회에 응모하기 원하는 이용자들은 12일부터 26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www.yslib.go.kr)에서 문제지를 내려 받아 문제를 풀어 어린이열람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제도 12일부터 14일, 16일부터 17일 두차례에 걸쳐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영화제에선 꿀벌대소동 등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4편을 상영한다.

오는 16일에는 ‘엄마의 마흔번째 생일’의 최나미 동화작가를 초청,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강연회)도 갖는다.

최나미 작가는 이날 ‘세상이 키우는 아이들’이란 주제로 작가의 동화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8일에는 다목적강당에서 가족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를 준비했다. 음악회에선 인음 챔버오케스트라가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 및 클래식 음악회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열람봉사관에서 참가 접수를 받는다.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1층 현관에선 ‘어린이 동·식물 세밀화 그림책 원화전’을 비롯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도서전, 최나미 동화작가의 작품 전시전이 함께 열린다.

도서관 주간 행상에 대한 문의는 연수도서관☎(032)814-7540. 이환직기자 slamhj@i-today.co.kr

서구도서관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의 책 만들기’ 및 5~7세아와 학부모가 한 팀이 돼 펼치는 ‘엄마표 책 만들기’ 북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온 가족이 함께 다문화 가정에 대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우주 밖에서 온 엄마’ 인형극을 오는 25일 무대에 올린다.

또 오는 6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sgl.go.kr)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독서퀴즈를 진행하고, 정답자 10명을 추첨, 도서관에서 마련한 상품도 증정한다.

오는 12일부터 18일에는 과월호 잡지를 1인당 5권씩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와 오래된 도서대출카드 및 반명함판 사진 1장을 지참, 방문하면 새로운 대출카드로 즉시 교환해주는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는 서구도서관 열람봉사과☎(032)578-0865.

인천주안도서관은 주민들의 독서 생활화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세상을 읽는 힘, 미래를 이끄는 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1층 현관에서 ‘현대인이 좋아하는 애송시’ 시화전을 개최하고, 13일에는 남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도서관 체험교실을 실시해 도서관 이용법 및 도서관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달에는 도서관 바로 알기 퀴즈 공모전(문화상품권 증정)은 물론 개구리밥과 부레옥잠, 물배추, 파피루스, 유렁이 등 다양한 수생식물에 대해 알아보는 숲 생태교실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환경 보존의식을 일깨울 예정이다.

문의는 주안도서관 홈페이지(www.ijuanlib.or.kr) 또는 열람봉사과☎(032)450-9122~3. 이환직기자 slamhj@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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