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국토해양부가 지원하는 ‘해양에너지 특성화 대학원’으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2일 대표적 녹색기술인 해양에너지 산업의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인하대와 한국해양대를 해양에너지 특성화 대학원으로 선정, 발표했다.

해양에너지 특성화 대학원 사업은 정부의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명 양성계획’에 따라 오는 2013년까지 모두 47억원의 정부예산이 지원된다. 올해는 대학당 3억원이 지원돼 오는 2학기부터 개설될 해양에너지 석·박사 과정을 위한 교재개발과 연구 기자재 확보에 나서게된다.

국토해양부는 이와는 별도로 다음달 중으로 ‘해양에너지 우수 논문 지원사업’을 위해 참여 대학을 공모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배출된 해양에너지 전문 인력을 관련 국·내외 연구소와 기업과 연계시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백범진기자 bjpai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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