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은 2일 오전 정석학술정보관에서 ‘2009 해운항만물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글로벌 금융위기하의 세계 물류산업 전망’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북미, 유럽 및 호주 등 11개 연구교육기관이 참여, 각 국의 물류전문가들이 글로벌 물류시장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할 예정이다. 해운·항만·항공물류 및 글로벌 공급사슬관리, 물류비즈니스의 제도 환경 등을 주제로 9개 세션에서 총 32편의 논문이 소개된다.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국내·외 물류산업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물류시스템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동북아시아의 물류허브를 지향하는 인천의 지리적 장점을 비롯해 우수한 물류인프라 및 물류산업의 발전가능성을 세계 각국의 물류 전문가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통해 향후 경제자유구역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발전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문기자 asyou218@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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