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지역 내 412개 특수학급과 7개 특수학교에 사회적응 학습비로 학급당 50만원씩 지원하며, 특수학급에는 별도로 통합교육 운영비도 50만원씩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모두 5억2천8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학급별로 현장학습을 가거나, 지역별로 캠프 및 음악회, 연극공연, 현장학습 비용으로 활용하던 사회적응 학습비는 그동안 특수학교에는 지원되지 않아. 학교 자체 예산을 일부 지원하거나 학부모가 비용을 부담해 불균형을 초래해왔다.
또 통합교육 운영비는 장애학생이 소속된 일반 학급에서 장애학생과 일반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비나 교재·교구비로 활용하며, 특수학급에만 지원된다. 이환직기자 slamhj@i-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