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직 국회의원 보좌관들이 5·31 지방선거에 대거 출마 채비를 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을 끌고 있다.

전·현직 국회의원 보좌관 및 비서관들이 국회에서 쌓은 다양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단체장, 시의원 진출을 노리고 있다.

현재 지역출신 전·현직 국회의원 보좌관 가운데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는 7명선.

우리당 이호웅 국회의원(남동을) 보좌관을 지낸 박순환(41)씨가 남동 구청장 선거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신청을 마쳤다.

특히 상대적으로 우리당 성향의 젋은 유권자가 많은 계양구에서는 국회의원 보좌관들이 대거 시의원 출마채비를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계양 갑 을 국회의원 신학용, 송영길 의원의 최춘식(48) ,민경석(43) 보좌관이 계양1,4선거구에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뛰고 있다.

우리당 최용규 의원(부평을)의 홍경선(44) 보좌관도 시의원 진출을 노리고 개인 사무실을 마련하는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 정책비서관을 지낸 이은석(34 시당 부대변인)씨도 계양 제1선거구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 국회의원 보좌관 및 비서관들도 시의원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한나라당 부평갑 조진형 전 국회의원의 비서관 출신인 강문기(37) 부평구의회 의원은 시의원(부평 제1선거구) 출마채비를 하고 있다.

한나라당 서상섭(중동옹진) 전 의원 보좌관 출신인 허식(48 동구새마을협의회 회장)씨도 동구 제2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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