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고장 등으로 서해상을 표류 중이던 어선 2척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6일 새벽 1시55분쯤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29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인천선적 80t급 활어운반선 ‘78금양’호의 구조요청을 인근 해역에 있던 경비함이 청취, 긴급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 예인했다고 7일 밝혔다.

‘78금양’호는 이날 오후 2시 인천항에 무사히 입항했다.

앞서 5일 오후 2시35분쯤에는 옹진군 대청도 서방 5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대청도로 돌아오던 대청선적 9t급 어선 ‘대청’호가 갑작스런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 인근을 순찰 중이던 해경 경비함에 의해 구조됐다.

이인수기자 yis@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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