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체육대학 한국 분교가 연수구 옥련동에 들어선다.

연수구는 7일 남무교 구청장이 중국 베이징체육대학 호이민 부학장, 대한민국 함수 대학 신홍흔 학장 예정자 등과 만나 분교 설치 등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체육대학은 5년제 정규대학으로, 지난해 12월 25일 베이징체육대학교에서 한국내 분교 설치 등과 관련한 협의서를 체결했다.

지난 4월29일 한국 분교인 ‘대한민국 함수 대학’이 중화인민공화국 교육부에서 최종 인준을 받았다.

이 대학은 한국방송통신대학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등 통신매체를 활용해 교육한다.

이 대학을 졸업하면, 중화인민공화국 교육부가 인정하는 교육학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신홍흔 학장 예정자는 “내년 3월 개강에 앞서, 이달 말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며 “모집 인원은 30여명이며, 모집학과는 우슈, 태권도 등을 전공하는 무술학과”라고 밝혔다.

교육은 실기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은 연수구 옥련동 남해빌딩 3층에 들어섰다. ☎(032)832-2552

김주희기자 juhee@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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